대선을 하루 앞두고 개봉한 오컬트 정치 스릴러 ‘신명’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신명’은 개봉 첫날인 6월 2일 전국 관객 60,118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이는 같은 날 59,922명의 관객을 동원한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을 뛰어넘은 수치다.더욱 경이로운 점은 ‘신명’이 경쟁작들에 비해 현저히 적은 스크린 수와 상영 횟수라는 조건 속에서 이루어냈다는 것이다. ‘신명’의 개봉일 스크린 수는 536개, 상영 횟수는 1,296회에 불과했다. 이는 박스오피스 1위(하이파이브), 3위(미션 임파서블) 작품들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상영 기회에도 불구하고, 오직 작품의 힘과 관객들의 폭발적인 입소문만으로 이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