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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승장구’ 이재명, 돌연 배신 당했다??

7차원레인보우 2025. 5. 23.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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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남, 돌연 김문수 지지 선언 이재명 캠프 참여 취소했다
“(민주당에) 깊은 실망을 느꼈다”


김대남 전 대통령실 행정관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캠프 참여를 결정한 것을 취소하고,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를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22일 SBS의 보도에 따르면, 김 전 행정관은 해당 언론사를 통해 장문의 입장문을 전달했다.

그는 입장문을 통해 “깊은 숙고 끝에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참여 결정을 공식 철회하고 김문수 후보 지지를 선언한다”라고 발표했다.

이어 “진영으로 갈라진 대한민국의 안타까운 현실 앞에서 이제는 국민 통합의 시대를 열고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온전히 지켜낼 지도자에게 힘이 모이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민주당 일각에서 나타난 국민 통합에 대한 당리당략적이고 냉소적인 태도에 깊은 실망을 느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 전 행정관은 “선대위 참여를 제안해 주신 분들의 진심은 이해한다. (그러나) 지금은 제자리로 돌아가야 할 때이고 어렵고 힘들어진 국민의 삶을 바로잡고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회복할 수 있는 인물, 김문수 후보의 당선을 지지한다”라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그는 마지막으로 “이제 한 시민으로서 조용히 제 일상으로 돌아가겠다”라며 “개인적 결정이 국민 여러분께 혼란과 논란을 드린 점,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라고 송구스러운 마음을 전했다.

앞서 김 전 행정관은 지난 21일 민주당 선대위 국민참여본부 부본부장으로 임명돼 합류 의사를 밝힌 바 있다.

그러나 그의 합류 소식에 민주당 내에서는 큰 파장이 일어났으며, 과거 김 전 행정관의 ‘한동훈 공격 사주’ 등의 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러한 파장이 지속되자, 김 전 행정관은 결국 캠프 합류를 철회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 전 행정관은 지난해 유튜브 채널 ‘서울의소리’ 측과의 통화에서 “김건희 여사가 한동훈 때문에 죽으려고 한다. 너희가 잘 기획해서 (한 후보를) 치면 여사가 좋아할 것”이라고 발언한 녹취록이 공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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